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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결산(2)]요일별 비 드라마의 화제성 지형도

[온라인TV리포트-2015년 결산(2)]

 

<요일별 비 드라마의 화제성 지형도>

방송프로그램의 전쟁터와 같았던 2015년의 월,,,,,,일 총 정리

 

그 어느 해 보다 TV프로그램의 신규편성이 활발히 이루어졌던 2015년도라 할 수 있다. 역으로 해석하자면 그 만큼 경쟁이 치열하여 조기 종영된 프로그램도 증가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각각의 방송국은 과연 어떤 요일에 방송 콘텐츠를 배치하는 것이 유리할지 고민을 했고, 최대한 시청률과 화제성 강자들이 모여있는 요일을 피하거나 역으로 이를 선택한 편성전략 등 경쟁이 뜨거웠던 한 해였다.

 

이에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www.gooddata.co.kr)에서 발표한 화제성 점수를 바탕으로 2015년 요일별 특성을 살피고, 각각의 경쟁력 순위를 발표했다. 조사는 2015 2월부터 11월까지 방송된 주요 예능, 시사, 정보 프로그램 315여 편을 선정하였으며, 뉴스, 뉴스댓글, 블로그, 포털카페, 전문커뮤니티, 동영상포털, 트위터에 공개된 네티즌이 생성한 정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화제성 분석은 정보의 가치, 영향력, 보존력에 대한 연구결과를 적용하였다.

 

 

 

토요일은 MBC 59.6%의 화제성 독점 중

예능으로 도전하고자 하는 케이블과 종합편성은 찾아보기 힘든 2015

[1]에서와 같이 토요일 프로그램 화제성이 가장 활발히 형성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중 하루동안 발생하는 화제성의 3배 가깝게 나타나고 있다. 이중 지상파의 화제성 점유율은 [2]에서와 같이 80% 가까이 기록하고 있다. MBC, KBS, SBS 지상파 3사가 메인 예능프로그램을 토,일요일에 집중적으로 배치한 결과이다. 그리고 이중 무한도전’, ’마이리틀텔리비전’, ‘우리결혼했어요이 리드하는 MBC화제성이 무려 59.6%나 된다.

토요일은 케이블과 종합편성에서 예능을 내세워 지상파에 도전하고자 하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든 한 해였다.

 

일요일, 지상파3사의 치열한 전쟁 구역

KBS2는 안정적인 삼각구도 선보여, MBC는 불안한 투톱, SBS는 외로운 원톱

[2]와 같이 지상파 점유율이 무려 88.5%로 일요일은 KBS, MBC, SBS의 격전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주일 중 유일하게 지상파 3사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2015년도 일요일 부문 1위는 KBS2 31.4%로 나타났다[3 참조]. KBS2 ‘슈퍼맨이간다’, ‘개그콘서트가 꾸준한 성적으로 유지했으며, ‘12이 허리를 지탱해준 결과이다. MBC복면가왕이 꾸준히 화제성 상위권을 지키고 있으나 진짜사나이 화제성 변동이 매우 심했다. SBS는 글로벌 인기 프로그램 런닝맨이 외롭게 상위권을 지켜왔다. 그러나 최근 케이팝스타와 한 팀이 구성 되었음으로 화제성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 , 수는 종합편성과 케이블이 화제성 점유율 65~73%나 차지해

지상파에서 무리하게 맞대결을 피하는 요일

주말이 화제성 점유율을 지상파가 독식을 하고 있다면, 주중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2]에 따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지상파의 화제성 점유율이 25~35%로 낮게 나타나고 있다. 목요일과 금요일 역시 종합편성과 케이블의 점유율이 지상파를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말과는 다르게 오히려 지상파에서 무리하게 편성 배치를 피하는 요일이 되어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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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경쟁 콘텐츠가 없는 목요일은 신규편성의 주요 타겟

그러나 여전히 자리 잡지 못한 목요일, ‘슈퍼스타K7’의 노림수도 실패로 돌아가

2015년 목요일에는 무려 50여 편 이상의 프로그램 들이 경쟁을 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종합편성과 케이블 방송국의 주요 타겟이 되었던 것이다. 오죽하면 Mnet슈퍼스타K7’이 경쟁이 심한 금요일을 버리고 경쟁이 약한 목요일로 편성을 했을 정도이다. 그러나 여전히 목요일 화제성은 [1]과 같이 가장 낮게 나타나고 있다.

 

금요일, 지상파와 비지상파의 유일한 정면승부가 진행된 요일

짧은 호흡의 케이블, 긴 호흡의 지상파의 차이점이 들어난 요일

지상파와 비지상파의 화제성 격차가 4%대로 가장 치열한 했던 요일은 금요일이었다[2 참조]. 국민 예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삼시세끼 시리즈를 선두에 배치한 tvN과 부정적 여론을 즐기는 Mnet쇼미더머니4’, 언프리티랩스타 2’의 금요일은 일방적인 케이블의 승리로 예상을 했다.

그러나 경쟁 음악 프로그램에는 방송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긴 호흡의 지상파 프로그램 들 (MBC ‘나혼자산다’, ‘세바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 시청률 1위의 SBS ‘정글의 법칙’) 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은 2015년 한해 동안 꾸준히 이어졌다.

 

 

 

 

 

 

2015년 요일별 화제성 점유율 1위 방송국

-JTBC

-Mnet

-MBC

-KBS2

-tvN

-MBC

-KBS2

 

2015년 요일별 최고 화제성 프로그램

-JTBC ‘비정상회담

-Mnet ‘식스틴

-MBC ‘라디오스타

-KBS2 ‘해피투게더

-tvN ‘삼시세끼

-MBC ‘무한도전

-MBC ‘복면가왕

 

 

2015년 요일별 화제성 현황 요약

-JTBC 독점

-MnettvN

-케이블 우위

-재미없는 날

-짧은 호흡의 케이블과 긴 호흡의 지상파 경쟁

-MBC 독점

-지상파 3사 경쟁

 

  

다음주에는 [온라인TV리포트-2015년 결산(3)]으로  <요일별 드라마의 화제성 지형도>가 이어집니다.

 

정리 :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원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