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는 시청률과 평판을 중심으로 각 방송국에서는 시상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제는 온라인 화제성을 기반으로 한 시상식도 고려해 봐야 할 시점이다. 이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2015년 프로그램의 점수와 프로그램 출연자의 점수를 집계하여 각 방송국의 화제성을 이끈 1등 공신을 선정하였다.
○ SBS 대상은 주원, 작품상은 ‘육룡이 나르샤’
가장 경쟁이 심했던 SBS는 ‘용팔이’의 주원이 ‘냄새를 보는 소녀’의 박유천을 근소하게 앞서며 대상을 차지했다. 방영중인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과 ‘냄새’와 ‘육룡’ 두편에 출연한 신세경, 주말극 ‘너를 사랑한 시간’의 하지원이 후보로 올랐다. 작품상으로는 ‘육룡이 나르샤’가 ‘용팔이’를 막판 앞질렀으며, 주말 드라마 부문에서는 ‘너를 사랑한 시간’이, 그리고 일일드라마는 ‘달려라 장미’가 가장 높은 화제성 점수를 획득했다.
○ KBS 대상은 김수현, 작품상은 ‘프로듀사’
KBS2가 처음으로 금토드라마에 배치하여 성공한 ‘프로듀사’가 작품상을 차지했다. 동시에 주연을 맡은 김수현이 대상을 여유 있게 차지했다. 후보작으로는 시청률을 낮았으나 월화드라마 부문 화제성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던 ‘후아유’와 최근 방송이 시작된 ‘오마이비너스’ 그리고 ‘너를 기억해’, ‘징비록’이 후보 경쟁작으로 올랐다. 반면 높은 시청률에 반해 낮은 화제성을 보여줬던 주말드라마 부문에서는 최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부탁해요 엄마’가 그리고 일일드라마는 ‘달콤한 비밀’이 차지했다.
○ MBC 대상은 황정음, 작품상은 ‘그녀는 예뻤다’
2015년 MBC 드라마는 ‘그녀는 예뻤다’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상은 황정음이 차지했으며 그녀의 활약이 돋보인 ‘그녀는 예뻤다’가 작품상을 차지했다. 작품과 대상 후보로는 이준기의 ‘밤을 걷는 선비’ 이연희의 ‘화정’이 올랐다. 주말드라마에서는 ‘전설의 마녀’, 그리고 일일드라마에서는 ‘압구정백야’가 선정되었다.
○ JTBC 대상은 지현우, 작품상은 ‘송곳’
2015년 드라마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든 JTBC는 시청률에 비하여 화제성에서 인정을 받은 작품 다수가 후보로 올랐다. 이중 ‘송곳’이 작품상을, 주연 지현우가 ‘대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경쟁상대로는 주진모, 김사랑의 ‘사랑하는 은동아’, 김영광이 열연한 ‘디데이’ 등이 있다.
○ tvN 대상은 혜리, 작품상 ‘응답하라 1988’
방송 8회만에 2015년 드라마 최고 화제성점수를 기록한 ‘응답하라 1988’이 작품상을, ‘응팔’ 여주인공 혜리가 대상을 받았다. 만약 통합 대상을 선정했다면 혜리가 주인공이 되었을 것이다. 후보작으로는 박보영, 조정석의 ‘오나의귀신님’, 최지우의 ‘두번째 스무살’ 그리고 ‘식샤를 합시다2’가 올랐다.
작성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원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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