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부문 1위는 tvN ‘그녀의 사생활’이었다. 극중 이별을 맞이한 박민영과 김재욱이 네티즌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프로그램이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를 경신하였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박민영과 김재욱은 2주 연속 나란히 1위와 2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는 MBC 새 토요 드라마 ‘이몽’이 차지했다. ‘이몽’은 항일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에 몸 담았던 김원봉을 주축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방송 전부터 다양한 시청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출연자 부문에서는 유지태가 5위, 이요원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SBS ‘녹두꽃’은 전주 대비 순위가 2계단 하락하여 3위를 차지했다. 극중 의병이 될 운명을 암시한 조정석은 5월 1주차 출연자 화제성 5위였다.
4위는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전주 대비 순위가 한 계단 하락하였다. 극중 조진갑이 갑질하는 재벌 3세 양태수에 통쾌한 한방을 선사하며 ‘시원한 사이다를 마신 기분이었다’는 네티즌 반응을 얻었다.
5위는 4주 연속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차지했다. 극중 박진영과 신예은은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연기력 측면에서 꾸준히 네티즌의 호평을 받아 온 박진영은 출연자 화제성 8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는 tvN 방영 예정작 ‘어비스’였다. ‘어비스’는 5월 1주차에 제작발표회를 개최하고 예고편 등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박보영은 출연자 화제성 3위를 차지했다.
7위는 3주 연속 KBS2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내 딸’이 자리를 지켰다. 배우 김소연은 출연자 화제성 9위로 전주 대비 4계단 순위가 올랐다. 김소연은 극중 친모 최명길과 모녀 관계임을 확인하며 눈물의 상봉을 하였으며, 홍종현과 본격 로맨스를 시작하여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8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50% 상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SBS ‘해치’였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간 정일우는 출연자 화제성 6위에 이름을 올렸다.
9위는 KBS2 ‘닥터 프리즈너’였다. 목요일 방송이 압축판으로 대체 편성되며 화제성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네티즌은 방송사가 명확한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목요일 방영분을 결방하고 압축판을 편성하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0위는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를 경신한 KBS2 ‘왼손잡이 아내’였다. 화제성 점수는 전주 대비 17.7% 상승했으나 드라마 부문 순위는 1계단 하락하였다.
이 밖에 KBS2 ‘국민 여러분’에 출연 중인 배우 최시원은 2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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