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1일 발표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점유율 14.54%)’이 2주 연속 드라마 부문 1위를 이어갔다. 카페/커뮤니티, 동영상 부문에서 극중 누명을 벗은 강수일의 에피소드가 빈번하게 언급되며 배우 최수종 역시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출연 중인 유이는 9위를 기록했다.
2위는 전주 대비 순위가 3계단 오른 tvN ‘왕이 된 남자’였다. 지난 월요일에 종영하며 주 1회 편성되었음에도 화제성 점수가 약 42% 상승하였다. 1인 2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며 네티즌에게 호평을 얻은 여진구는 금주 출연자 화제성 7위였다.
3위는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3주 연속 드라마 부문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로코 장인’으로 평가 받고 있는 두 주연이 10위권을 유지했다. 이나영은 전주 대비 순위가 2계단 올라 2위에, 이종석은 5위를 기록했다.
4위는 KBS2 ‘왜그래 풍상씨’가 차지했다. 극중 간 이식을 앞두고 도망간 이보희가 시청자의 분노를 자아냈으며 신동미, 김지영이 보여준 애틋한 가족애가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유준상, 신동미의 현실적인 부부 연기에 네티즌 호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5위는 JTBC ‘눈이 부시게’가 차지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혜자와 친분을 쌓아가던 샤넬 할머니(정영숙)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그려져 시청자에게 충격을 선사한 바 있다. 3월 1주차에 접어 들며 ‘가족애, 우정을 그린 힐링드라마’라는 긍정적 댓글과 ‘전개가 느리고 답답하다’, ‘늙음, 노년의 삶을 지나칠 만큼 우울하게 그리는 느낌’ 등 다양한 시청 의견이 발생하고 있다.
6위는 ‘김남길표 감정 연기, 액션, 코믹 연기가 일품’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는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였다. 매회 긍정적인 시청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배우 김남길은 금주 출연자 화제성 8위였다.
7위는 전주 대비 순위가 1계단 하락한 tvN ‘진심이 닿다’였으며, 배우 유인나는 출연자 화제성 3위에, 이동욱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8위는 SBS 신작 드라마 ‘빅이슈’가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하였다.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한 한예슬이 출연자 화제성 6위에, 주진모는 10위를 차지하였다.
9위는 tvN 방송 예송 예정작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GOT7 진영의 출연 소식, 제작발표회 이슈가 더해져 화제를 모았다. 10위는 SBS ‘해치’로 극중 왕세제가 된 정일우부터 촬영 중 부상 당한 고아라 소식에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3월 4일부터 2019년 3월10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8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3월 11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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