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4주차 드라마 순위

tvN ‘호텔 델루나’가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를 경신하며 7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드라마 부문 점유율 33.87%)를 기록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4주 연속 이지은이 1위, 5주 연속 여진구가 3위에, 이도현은 전주 대비 순위가 4계단 올라 4위를 기록했다.

 

JTBC ‘열여덟의 순간’은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12.85% 감소했으나 4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2위를 유지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포옹한 옹성우, 김향기의 엔딩 장면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 옹성우가 4주 연속 2위에, 김향기는 8월 3주차 대비 순위가 1계단 하락하여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3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20% 오르며 4주 연속 순위를 지킨 tvN ‘60일, 지정생존자’였다. 종영과 관련하여 원작과의 비교 반응이 다수 발생했으며, 한국의 현실에 맞게 드라마화를 잘 하였다는 평이 나타났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지진희가 지난주 대비 11계단 순위가 상승해 6위였다.

 

드라마 4위는 2주 연속 OCN ‘WATCHER(왓쳐)’가 차지했다. ‘WATCHER(왓쳐)’는 ‘끝까지 방심하지 못하게 했던 드라마’라는 네티즌의 호평 속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극중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낸 서강준이 9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5위는 지난주 대비 순위가 2계단 상승한 MBC ‘신입사관 구해령’이었다. 즐겁고 밝은 드라마 분위기를 비롯하여 주체적인 주인공 캐릭터, 헌신적인 남성 캐릭터에 네티즌의 긍정적 시청반응이 형성되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신세경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6위는 지난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7.5% 감소하며 순위가 1계단 하락한 JTBC ‘멜로가 체질’이 차지했다.

 

드라마 7위는 SBS ‘의사요한’이었다. 지난주에 이어 다소 억지스러운 스토리에 거부감을 나타낸 시청 반응이 발생했으며 출연자 화제성에서 배우 지성이 7위(▽2)를 기록했다.

 

드라마 8위는 MBN 수목 신작 ‘우아한 가’가 첫 진입했다. 방송 첫 주 빠른 전개, 임수향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력에 호평이 발생했으나 재벌, 출생의 비밀 등 소재에는 식상하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임수향이 10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9위는 전주 대비 순위가 3계단 오른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 차지했다. 드라마 결말 관련하여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다’, ‘불륜은 그래도 불륜’ 등 다양한 의견이 발생했다.

 

드라마 10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8.64% 오르며 순위도 1계단 상승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었다. 극중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김해숙 이야기에 네티즌의 부정적 시청 반응이 쏟아졌다. 주말 드라마 소재로 시한부가 빈번하게 사용되는 것에 ‘식상하다’, ‘환우와 환우 가족을 고려하지 않은 듯한 설정이 씁쓸하다’ 등의 의견이 다수 나타났다.